온라인 수출채널 다각화, 온라인 수출기업 전용 정책자금 도입 등 오프라인에 버금가는 온라인 수출환경 구축이 가속화된다.
중소기업청은 4일 글로벌 온라인 시장 급성장 추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수출을 오프라인 수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오프라인 교역규모는 세계적 경기둔화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 교역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지원 및 관련기반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반성에 따라 마련됐다.
중기청이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은 ▲민간 역량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 채널 다각화 ▲물류·운송·C/S·A/S 등 온라인 수출 기반 개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연계 ▲수출환경 변화 대응 지원 및 온라인 수출금융 도입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중기청은 우선 온라인 수출 채널 다각화를 위해 현지 독립몰 방식의 독자 채널 운영을 지원한다. 또 최대 B2B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검증된 해외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매칭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현지 신속 배송도 지원한다. 물류 대기업 및 중국 내 코트라 보세창고를 활용해 화장품 등 인기상품을 현지 보관 후 주문 시 즉시 배송한다. 또 해외 정책 매장 및 현지유통기업 O2O 매장에 제품 입점 후 주문 발생 시 배송한다.
이밖에 중기청은 온라인 수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중진공 수출금융지원자금 내 온라인 수출기업 특화 자금을 배정하고,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기업에 대해 보증우대 및 저금리도 제공한다.
주영섭 청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 중인 글로벌 온라인 시장이야말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집중 공략해야 할 최대전략시장"이라며 "그간 소외되었던 온라인 수출 방식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및 오프라인에 버금가는 온라인 수출 환경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목표 500억 달러(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기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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