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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는 4일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산학협력선도대학(Post-LINC) 후속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밣혔다. |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답은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다"
교육부가 4일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학이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해 고용 창출과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한마디로 '입학이 곧 취업'이 보장되는 '취업 보장학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 2월말 끝나는 산학협력선도대학(Post-LINC) 후속사업으로 연계를 하거나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체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어서 이에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4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회맞춤형 학과 재정지원사업의 예산 규모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후속 산학협력선도대학(Post-LINC)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큰 틀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세계를 앞서가는 선도적인 모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이 4년제 대학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은 현재 대학과 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자율적으로 시행중인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 주문식 교육과정을 산업체 요구에 더욱 부합하도록 정비해 채용 연계성을 강화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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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 교육부 차관이 4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해 채용약정을 맺은 기업과 함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뒤 산업체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기준 34개 대학, 73개 학과(1천813명)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삼성이 대표적이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해당 협약기업 취업률은 91.4%로 고등교육기관 졸업생 평균취업률 67.9%보다 크게 높다.
그러나 참여기업은 341개로 많지 않은 상태다.
주문식 교육과정은 전문학사(71%)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두원공과대학 자동차과 수입차정비전공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기준 64개 대학, 173개 학과(5천608명)에서 운영 중이다. 참여기업은 1천190개로 많은 반면 약정기업 취업률은 32.6%로 낮다.
따라서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안에서는 ▲산업체, 대학의 학생 공동선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현장성 강화를 위한 산업체 전문 인력의 교수요원 참여 ▲채용 연계를 핵심요소로 제시했다.
현재 사회맞춤형 학과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방안도 나왔다.
지역대학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기술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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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맞춤형학과 교육 모델. |
지역대학에 대해서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등과 연계하여 참여기업의 발굴과 매칭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주문식 교육과정에 대한 세액 공제를 비롯해 고용보험기금의 훈련비 환급 확대를 추진한다.
학생자원 감소, 정원 감축 등으로 발생한 대학 내 유휴시설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공간 및 기업연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와는 지역 소재 사회맞춤형학과 참여업체 발굴 및 기업의 인력수요 조사를 토대로 지역대학과의 매칭을 지원하고 지역기업-대학 간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맞춤형학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희망사다리장학사업과 산업부 청년인턴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2020년까지 참여학생 수를 현재 7천421명에서 3배 이상인 2만5천명으로 늘리고, 주문식교육과정 연계 취업률 역시 현 32.6%에서 70%까지 두 배 이상 높이기로 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이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로 이어져 인력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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