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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진천 셀·음성 모듈에 6천억 투자"
▲ 김승연 한화 회장은 5일 오전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방문해 사격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이 개막식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함께 충북 진천에 있는 한화큐셀 공장을 찾았다.

김 회장이 국내 한화큐셀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들이 주도하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5일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최근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전무와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사장) 등 핵심 경영진도 김 회장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 왔다. 태양광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고민하고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면서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 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초 생산공장 후보지를 제조원가가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변경하게 된 이유도 국내 고용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라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 진천 셀 공장은 약 1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1.4GW(기가와트)의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화는 한국-말레이시아-중국에 걸쳐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보유해 셀 생산규모에서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약 2만2000평방미터 부지에 1.5GW 규모의 모듈생산시설도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한화는 진천 셀 공장과 음성 모듈 공장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수출돼 1조 6000억원 이상의 직접적 경제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승연 회장 등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그는 5일 오전에는 ‘2016 제 9회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막식이 열린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사격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이 대회를 창설했다.

이날 그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청주 사격장의 모든 환경은 리우 경기장과 동일하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사격의 위상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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