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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미국 시장에 램시마를 출시해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습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밝힌 포부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복제약 '램시마'는 현재 전세계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다. 유럽에선 올 1분기 말 기준, 30%의 시장점유율을 넘겼다. 이렇듯 각종 호재가 맞물리며 셀트리온의 하반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하반기 '램시마'의 미국 출시와 함께 '트룩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기대되는 등 다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허쥬마'의 글로벌 판권계약 체결도 하반기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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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열린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바이오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얀센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약품이다. 레미케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지난해에만 약 12조원어치가 팔렸다. '램시마'는 이에비해 가격은 30~40% 저렴하며 동시에 효과는 같은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선 레미케이드 개발사 얀센이 셀트리온을 상대로 2건의 특허 침해소송을 추가 제기하면서 연내 미국 진출이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셀트리온의 또 다른 바이오복제약 '트룩시마'도 연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의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허쥬마'도 하반기 접수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램시마가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32%를 기록하는 등 계속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셀트리온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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