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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배재·선문대 해냈다 … 'ACE' 인증
▲ 배재대학교 전경.

배재대와 선문대가 해냈다.

무려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신규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3개교 중 2개교가 충청권 내 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6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32곳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오는 2019년부터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등과 연계됨에 따라 올해 신규 선정된 배재대, 선문대, 숭실대 등 3개교는 4년이 아닌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충청권에서 지난 2014년 선정돼 올해 계속지원 받는 대학은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목원대, 순천향대 등 5개교다. 이들 대학은 평균 14억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사업 공고 이후, 5월 16일 사업 신청 기한까지 수도권 23개교, 지방 46개교 등 총 69개 대학이 신청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도권과 지방 2개 패널로 나눠 학계 및 고등교육 전문가 등 각 9명으로 선정평가단을 구성·운영했다.

1단계 서면평가에서는 정량지표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패널별 최종 선정 대학 수의 약 2배수를 걸러냈다.

2단계 현장평가에서는 선정평가단이 평가 대상 대학을 방문해 사업계획 청취, 학생 면담, 교수·학습 시설 실사 등을 진행했다.

학계, 산업계, 언론계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ACE 사업관리위원회에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지원 대학 3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학들은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과 교육 질 관리 체계 개선, 대학의 비전·여건 등을 반영한 학부교육 발전계획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비 588억원을 재학생 수 등 대학 규모를 고려해 차등 배분하되, 재진입 대학은 신규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으로 지급한다.

한편 배재대는 '실천교육 기반 나섬인재 양성 학부교육 선도모델'로 선정됐다.

실천적 교양교육과 창의적 전공교육, 능동적 비교과교육 등 실천적 교양인 양성과 창의적 전공심화 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생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 학부교육의 질 관리에 힘쓴다.

김영호 총장은 "창의적, 자기주도적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부교육 선진화에 노력하겠다"며 "나눔과 섬김의 중요성과 함께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올바른 인재 육성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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