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43회 춘계 웨덱스코리아 웨딩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웨딩 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해 혼인 건수가 지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출산율도 사상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4년 혼인건수는 30만5천600건으로 전년(32만2천800건)보다 1만7천200건(5.3%)이나 감소했다.
특히 경기부진 여파로 인해 20~30대의 결혼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간 혼인건수는 지난 2003년(30만2천500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0년(32만6천건)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32만건 이상을 기록하다가 지난해에는 경기부진 여파로 혼인 건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결혼 적령기인 25~34세에서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남자의 경우 25~29세 결혼이 2013년 7만8천500건에서 2014년 6만9천400건으로 11.6%나 줄었고, 30~34세 결혼은 13만2천500건에서 12만3천900건으로 6.5%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25~29세 결혼인 12만4천500건에서 11만1천400건으로 10.5% 감소했다. 특히 30~34세 결혼은 10만2천400건에서 9만8천건으로 4.3% 줄었다.
통계청은 "혼인건수는 경기 지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작년에 민간소비나 국민소득, 청년 실업률 등 경제지표가 나쁘다보니 결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5천300명으로 전년(43만6천500명)보다 1천200명(0.3%) 줄어들었다.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1명으로 전년(1.19명)보다 0.02명 증가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