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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메디튤립 홈페이지 화면. |
신기술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둥지를 튼다.
지난해 말 6개 유망벤처기업 연구소 유치에 이은 두 번째 오송첨복단지 입성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2일 지플러스생명과학 · 메디튤립 · 피글 · 바이로큐어 · 케이메디쿱 · 클리노믹스 · SCB라이프사이언스 등 7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오송첨복단지에 바이오의약 · 의료기기 연구소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수도권과 다른 지방에 본사를 이들 기업은 오송첨복단지 내 연구시설용지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각 회사의 독립 연구소를 각각 건립키로 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유전자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해 식물에서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회사로 5년 이내에 세계 최대의 식물 유전자가위 연구소를 오송에 세울 계획이다.
암조직 채취와 복강경·흉강경 스테플러를 개발한 메디튤립은 세계적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 처음으로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한 피글은 피부 세포 치료에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고, 케이메디쿱은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메디컬 푸드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리노믹스와 SCB라이프사이언스는 혈액암 유전자 진단 기술과 줄기세포 분리기·배양기를 일체화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협약을 체결한 7개 업체 CEO 대부분은 대학교수들이 창업한 연구중심의 기술벤처기업으로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특성상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오송 첨복단지 벤처 생태계 구축은 의미가 크다"면서 "바이오의약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충북은 바이오의약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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