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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92% "진로·직업교육 확대 필요"

충북 지역 청소년 대부분이 진로 직업 체험프로그램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 진로 직업 요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진로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0.8%는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을 정했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한 교육수준, 자격조건과 근무환경에 대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은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응답(19.6%)이 많았다. 인터넷사이트는 18.5%, 학교 선생님은 16.1%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직업 체험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57.4%로 절반에 불과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한 사례가 많았으며 참여한 직업 프로그램은 초청강연, 직업체험, 견학 순이었다.

초등학교, 중1, 중3 때 진로와 직업을 선택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청소년들은 진로설계 프로그램, 직업체험 프로그램,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었으며 92.6%가 이같은 진로 직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설문조사는 센터가 지난해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했던 청소년 2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센터에 따르면 충북 지역에는 43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기관이 224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진로 직업 관련 프로그램은 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사렛대 박창남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진로 직업 프로그램과 소규모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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