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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 - 硏 기술이전 어떤 성과 나올까 ?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이계형 박사팀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PI3K 저해제'에 대한 기술을 보령제약에 이전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성장과 증식, 분화, 이동, 생존 등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다.

특히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돼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효소를 저해하면 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PI3K 억제제로 허가 받은 제품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간 독성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계형 박사팀은 혈액 암세포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기술 이전에 따라 화학연과 보령제약은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오는 2018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기존 PI3K 저해제보다 효력 및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계형 박사는 "PI3K 저해제는 혈액암 외에도 다양한 면역관련 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보령제약과 공동 연구가 새로운 항암 신약 개발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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