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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초고속 데이터통신 기술이 중국 철도와 지하철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중국 상하이에서 남방인구기술유한회사와 중국 철도 및 지하철에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oblie Hotspot Network, MHN)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방인구기술유한회사는 상하이를 포함해 중국 7개 도시에서 지하철 와이파이를 구축,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방인구기술유한회사는 ETRI가 개발한 MHN 기술을 중국 철도와 지하철에 적용해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HN은 고속 이동 중에도 기가급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ETRI는 이 기술을 이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고화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ETRI 정현규 5G기가통신연구본부장은 "중국도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지만 주파수의 제한 등으로 빠른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가 어려웠다"며 "MHN을 이용한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단말 교체 없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에서도 기가급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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