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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김병기 총장이 27일 오전 사범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청주대 김병기 총장이 방학을 맞아 직접 학생들에게 전공강의 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매일 2시간씩 1주일 동안 직접 전공강의 수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학교 측은 방학을 맞아 교원임용고시 준비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교원사관학교'를 운영 중 이다.
총 30명을 선발해 ▲인터넷 강의 지원 ▲전용 정독실 제공 ▲방학 중 집합특강 지원 ▲합숙 지원 ▲방학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들과 수학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 등을 위해 자신의 전공과목인 위상수학을 1주일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교원의 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면 전공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스승의 도리라며 강의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총장이 직접 자신의 전공과목 수업을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 총장은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 2012)'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미국 인명 정보기관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에 2년 연속으로, 마르퀴즈 후즈후 인 아시아 판에도 등재가 되는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이런 김 총장의 수업을 반기는 분위기다.
고은진(수학교육과 3년·여)학생은 "총장님의 캐치프레이즈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인데 이를 직접 실천하는 것 같아 좋다"며 "꼭 임용고시에 합격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총장은 "이번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할 수 있다면 시간을 쪼개서 강단에 서겠다"고 밝혔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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