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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그룹 바커케미칼 진천시대 '활짝'
▲ LED 칩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소재는 실리콘이 유일하다. 실리콘을 적용한 LED 봉지재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제공=바커]

독일 화학그룹 바커(WACKER)가 충북 진천에 실리콘 엘라스토머 공장을 신증설 한다.

진천 신증설 공장에서는 건축·전자·자동차 산업용 ▲실리콘 실란트 ▲스페셜티 실리콘 ▲액상 실리콘 엘라스토머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기존 진천 생산설비는 신축 공장에 통합된다.

그리고 바커는 1600만 유로(한화 200억원)를 초기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바커는 28일 진천 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 '바커케미칼 코리아 진천공장' 기공식을 갖고 2018년 1분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진천 공장의 신규 부지 총 면적은 1만5000평이다.

이 중 3000평의 부지에서 실리콘 실란트와 스페셜티 실리콘 공장이 건설된다.

바커그룹 아우구스트 빌렘스 회장은 "아시아에서 실란트 및 LED봉지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천 공장의 증설을 결정했다. 글로벌 선두 실리콘 제조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렘스 회장은 "아시아 지역 실리콘 실란트 비즈니즈 확장을 위해 필요한 추가 설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스페셜티 실리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보트 그난 바커 실리콘사업부 사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실리콘 전자재료기술연구소에서 지난 수 년간 한국 및 아시아 국가의 전자산업용 실리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진천공장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자산업의 성장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고품질 실리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크리스티안 하텔 바커 아시아 총괄 회장, 조달호 바커케미칼 코리아 대표이사,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인 바커케미칼 코리아 진천 신공장이 준공되면 진천 지역에는 양질의 고용창출, 수츨증대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제품생산을 통한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천 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중국계 기업인 신화와 미국계 기업인 페스웰, 그리고 독일계 기업인 바커케미컬 코리아가 입주하는 등 다국적 외국인투자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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