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천 세명대학교 정문. |
충북 제천의 세명대 하남 이전 계획이 최근 국회에서의 이전반대 법안 폐기로 또다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계획은 지난해 9월 대학 측이 하남 이전을 위해 교육부에 낸 '대학위치변경계획' 신청 이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세명대는 국회의 세명대 이전 반대 법안 폐기와 맞물려 하남 이전 계획을 위한 기본행정 절차를 발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세명대 유치를 지역 숙원사업으로 고려해온 하남시도 대학 이전에 따른 그린벨트 해제 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세명대는 하남 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대학의 수도권 거점 확보를 통해 제천시와 세명대가 모두 상생하는 길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는 3일 제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명대의 수도권 거점 확보는 지역 명문사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지역대학으로서 지역 기반의 우수인재 양성, 지역 경제·사회·문화 활성화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세명대는 하남 캠퍼스 조성에 대해 여러 가지 오해가 퍼져있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특히 하남 캠퍼스 이전은 전체가 아닌 25% 정도 인원에 한정하며, 한의과대학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전 학생을 대체하게 되며, 기숙사 인원의 합리적인 조정으로 원룸 사업자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명대는 하남 캠퍼스 조성 이유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로 2023년 이후 대학정원 충원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차피 줄어드는 입학정원 중 일부를 하남으로 이전해 생존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명대가 수도권 거점을 활용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 그 열매는 제천과 하남의 양 캠퍼스가 골고루 나눠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제천 본교가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기회를 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세명대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지역-대학 상생 위한 '지역발전 상생협의체' 구성 ▲총장 직속 '지역 지원센터' 설치 ▲활력 있는 제천 산업경제에 적극 협력(국가 건강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한방바이오산업 발전 기여(500억 규모 국책사업 추진) ▲시니어 칼리지 운영 및 학위 수여 ▲지역봉사활동에 학점부여로 지역 일체감 강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 조남근 위원장은 "세명대는 지역대학으로서 제천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을 직시하고 있다"며 "제천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민·관·산·학 협력, 교육 및 봉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