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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수입규제 강화…충북 대응 방안?
▲ 사진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사임당화장품 제품들.

최근 중국 정부가 화장품 수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북연구원 충북미래기획센터(센터장 정삼철)가 3일 '충북 이슈 익스플로러 6호'를 통해 현재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한국 화장품수입 규제 강화'를 다뤄 관련 업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연구원 충북미래기획센터는 이 자료에서 "사드배치 및 남중국해 분쟁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의 여파로 중국이 한국의 화장품 수입에 규제를 가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한국화장품에 대한 반응과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한국화장품 수출 꾸준히 증가

한국 화장품은 2013년부터 50%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은 전년대비 53.1% 증가해 약 2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전체적인 수출량은 14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장품 수출량은
2011년부터 매년 평균 36.9%씩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세관 관계자는 "한국의 화장품 수출 증가는 한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
으며 정부의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정책이 성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 드라마 및 영화의 수출은 2014년 3분기까지 약 340% 가까이 증가했다.

◇ 중국, 한국 화장품 수입에 제동

지난 4월부터 해외 직접구매 면세 혜택을 제한한 중국 정부는 내년 5월부터
해외 직구로 수입하는 화장품도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
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시행하는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을 통해 중금속 함유량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 충북연구원 충북미래기획센터 발행한 '충북 이슈 익스플로러 6호' 표지. 

◇ 세계시장에서 주목하는 한국화장품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한국화장품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1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이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
하는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이 한국의 화장품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명품 유통을 책임지는 그룹 LVMH 또한 한국화장품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LVMH, 골드만삭스, 베인캐피털의 투자는 한국 화장품
시장의 시장성을 실제로 실험해 볼 수 있는 경우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시장에서도 한국화장품은 높은 인기를 고수 중이다.

한국 제품들 중 아마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들은 단연 K-뷰티로 불리는 화장
품들로 자체적으로 한국 화장품 전문 페이지를 구축했다.

아마존뿐 아니라 세계적인 화장품 체인판매점인 Sephora에서도 홈페이지에 한국
화장품 전문 부분 마련했다.

온라인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전체 화장품 매출에 0.8% 밖에 되지 않
으나 매년 750%씩 증가하는 상황이다.

◇ 충북의 화장품 시장 대응방안은

이에 대해 충북연구원 충북미래기획센터는 중국시장의 규제 내용과 정책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대응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화장품 수출시장의 다각화를 위한 차원에서 중국시장 이외에 한국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동남아, 중동 및 유럽·미국 시장으로의 다차원적인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기업과의 합작 투자 및 중국 뷰티관광객의 한국 및 충북 유치를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수 있는 쇼핑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뷰티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접목도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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