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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충북대학교병원. |
전국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의 전략적인 의료 · 뷰티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연구원 충북미래기획센터는 '충북 이슈 익스플로러 6호'에서 도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충북의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제시해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충북, 의료관광 세일즈 활동에 나서"
충북을 찾는 해외 의료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303명에서 2011년 386명, 2012년 491명, 2013년 813명, 2014년 2,333명이으로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말까지 29억7천487만원의 진료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1만명이 넘는 몽골환자를 도내 의료기관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관광 세일즈 활동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례로 최근에는 도내 의료기관 3곳과 유치업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몽골 현지를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1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설명회에는 11명으로 구성된 국내 의료진이 몽골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150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이 가운데 5명은 충북을 직접 방문해 도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타 지자체 사례는
충북 외에도 다른 지자체에서는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부산시와 '동의보감촌'을 운영하는 경남 산청은 격식과 지역을 초월한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통해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상대로 의료관광 세일즈 외교진행을 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의 규모나 지역이 다른데도 상생 협력한 것으로 테마형 관광 클러스터
구축의 좋은 본보기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에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009년 28명에서 2010년 45명, 2011년 170명, 2012년 334명, 2013년 613명, 2014년 1287명, 2015년 2,506명으로 90배나 증가했다.
경기도는 중앙아시아를 의료관광사업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건당국,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광주는 전남과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의료관광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중국 중심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은 베트남 의료관광 시작개척에 나서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국제병원 내 마련된 현지 진료소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무료진료를 하고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상담을 펼쳤다.
경북도내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 2곳과 속장성 중앙병원, 황퉨병원 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호 환자 의뢰 및 협력진료, 나눔의료, 의료인 연수 등의 교류협력 증진 기반을 마련했다.
◇ 충북 의료관광 대응 방안은
따라서 이 같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충북도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먼저 충북연구원은 몽골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특성 분석을 통한 의료 · 뷰티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유치방안을 제시했다.
청주공항-몽골 항공편을 이용한 의료관광객 유입 및 관광 연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속적인 현지 무료진료 및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유치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인 충주와 당뇨병 특화 의료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음식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방에 대한 인식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남 아시아권을 겨냥, 한방뷰티 · 의료
시장 개척과 관광객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 모색을 강화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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