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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물갈이 충북 경제계…4%실현 새판 짠다

'충북경제 4% 실현'을 이끌 충북 지역 주력 경제기관·단체들이 수장을 교체하면서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충북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일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신수용 전 본점 감사실 부실장이다.

신 본부장은 외화보유액 운용과 국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커다란 힘을 얻게 됐다.

신 본부장은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한국은행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박종찬 청장은 지난달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보은 출신으로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소기업청 정책홍보관리본부 산학팀장, 기술협력지원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그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 기술개발, 성장 등 자금 지원에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6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공단은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13대 이사장에 ㈜테크윈 정붕익 대표를 선출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2월28일까지 3년간이다. 6년간 공단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장에 오종영 전 인천지역본부장이 1월28일 부임했다. 충북·청주경실련도 새 집행위원장에 이재덕씨를 선출했다.

충북인력개발원장에 황윤학 전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장이 1일 자리를 옮겼다.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지난달 27일 연임에 성공했다. 청주상의 의원들은 이날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노 회장은 2013년 중도 하차한 오흥배 전 회장 뒤를 이어받았다. 오 전 회장 잔여 임기 2년간 청주상의를 이끌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제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가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며 "새로운 수장들은 지역경제 성장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충북경제 4% 실현은 전국 대비 경제규모(GRDP·지역내총생산)를 지금의 3%에서 4%로 1%p 키우자는 것으로 민선 6기 충북도정 목표 중 하나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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