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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의 경상기술료 수입이 3년 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경상기술료 수입은 지난 2013년 2억 5300만원에서 2014년 14억3000만원, 지난해에는 11억2700만 원으로 3년 새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이 올린 전체 기술료 수입 가운데 경상기술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4.6%에서 2014년에는 22.2%, 지난해에는 23.9%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경상기술료는 기술이전과 동시에 일정 금액을 받는 정액기술료와 달리 실제 기술이전 기업의 매출이 발생하면 그에 따라 지급받는 수익이다.
경상기술료의 지속적인 상승은 경제적인 의미뿐 아니라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기술이 실제 생산현장에서 활용되고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뜻으로 의미가 크다.
이런 실적은 기계연구원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상용화를 통해 세계적 일류상품을 개발토록 지원하는 'ACE'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BKT' 사업 등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기계연구원의 기술이전 성과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KAIST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기계연구원의 기술이전 성과가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수출 1조 원을 포함해 모두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2년 GDP의 0.22%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으로 기업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이에 따른 기술료 수입의 재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출연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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