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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8.16%↑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28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0.18%, 전년 대비 8.16%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7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3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41%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07%, 기타지방은 0.10% 늘었다. 면적별로는 중·대형 면적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102㎡초과 0.43%, 60㎡초과 85㎡이하 0.30%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1505세대로 전월 3만6893세대 대비 1만5388세대 감소했다. 전년 동월 2만926세대 대비 579세대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세대수는 총 1만4317세대로 전년동월대비 7%(949세대) 증가해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지방(21.3%),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12.2%) 순으로 각각 4574세대, 2614세대가 분양됐다.

서울은 강동구의 재건축사업 단지에서 26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것과 이달 분양가격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도봉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73% 상승한 625만4000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은 서구, 연수구, 중구에서 총 2718세대가 분양돼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57% 상승한 322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의 경우 평택시, 고양시, 시흥시, 화성시를 중심으로 1만1331세대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대부분의 물량공급이 신규택지지역에서 공급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31%가 하락한 353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남구에서 621세대가 공급된 영향으로 전월대비 0.27%가 상승한 315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은 북구와 달성군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1993세대가 공급돼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0.14%가 하락한 313만원을 기록했다.

김성우 HUG 연구위원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초기분양률이 감소하고 있고 2017년 이후 대규모 입주가 계획돼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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