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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표류해온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천안시는 서북구 성환읍 복모·신가리 일원에 조성예정인 북부BIT산단의 타당성 조사결과를 거쳐 16일 충남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북부BIT산단은 지난 2007년 10월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후 2010년 4월 민간사업자인 가칭 천안비즈플렉스㈜(천안시 20%, 코오롱건설 36%, 대우조선해양건설 20%, 한성개발 14%, 한국부동산운용 10%)를 선정하고 투자협약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북부BIT산단 준공 후 산업시설용지 미분양용지를 천안시가 매입한다는 '의무부담 및 출자동의안(SPC)'이 천안시의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부결 또는 폐기처분 돼 답보상태를 보였다.
이번 천안시의 북부 BIT산단 투자심사 의뢰는 충남도를 거쳐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천안시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12월 천안시의회에 의무부담동의안 및 SPC출자안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결과 북부BIT산단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행정절차가 진행될 경우 2018년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 착공 후 2022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국비와 민자 3천7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북부BIT산단은 108만1천㎡(32만7천평) 용지에 생명공학·동물자원·유전자 등 BT와 전자·영상 등 IT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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