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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구글캠퍼스' 드림엔터, 창업공간 우뚝
▲ 드림엔터가 1일 개관 1주년을 맞으며 창업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1주년 개관행사에서 진행된 창업 토크쇼.)

'한국판 구글캠퍼스' 드림엔터가 창조경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드림엔터' 이용자 수가 7만명을 돌파하면서 창업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창조경제 교류공간인 '드림엔터(센터장 박용호)'가 1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드림엔터는 예비ㆍ초기 창업자 등이 자유롭게 교류·소통하고, 국민의 아이디어 발현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개방형 협업공간이다.

드림엔터는 ▲멘토링·컨설팅을 위한 회의실 ▲창업교육과 투자설명회 등을 위한 컨퍼런스홀 ▲자유로운 교류·헙업을 위한 열린 네트워크공간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입주가 가능한 청춘창업실 등으로 구성되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창업을 꿈꾸며 드림엔터를 다녀간 이용자수는 7만 5099명으로 영국의 구글캠퍼스 개관 1년 이후 이용자 수인 7만 500명 보다 높다.

드림엔터는 600번의 자체 창업프로그램과 창업생태계 종사자들과 연계한 3700번의 회의와 행사를 개최했다.

카타르,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창업열기를 배우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오프라인 멘토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유망 아이디어에 대한 전담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매출발생 등의 사업화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변환과정이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 중인 김재원 에어브로드 대표는 드림엔터 정식 개관 전부터 당시 창조경제타운 멘토로 활동 중이던 박용호 센터장을 찾아와 멘토링을 받고 작년 5월 본격적인 창업에 뛰어 들었다.

에어브로드는 '창조경제대상'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드림엔터 2층 청춘창업실에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정보 기반 모바일 광고솔루션을 개발 중인 위앤팩토리와 같이 책상 하나로 시작했던 스타트업이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거나 세계가 주목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해 확장 이전하는 등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소셜 네비게이션을 개발 중인 조형민 알커넥션 대표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밤샘 작업이 필요한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말이면 중·고등학생 프로그래머들이 노트북을 들고 드림엔터로 모이고 있다. 이들 중 4팀이 작년 11월 SK플래닛과 중기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고교생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4'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드림엔터는 미래 최고경영자의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은 "작년 2월 드림엔터를 처음 개관했을 때만해도 한 달에 1000명이 찾아오면 성공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6300명 정도가 찾고 있다"며 "예비·초기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한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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