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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치킨 협동조합'이 탄생하는 것이다. 바로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셰프(Chef's) 치킨밥스'가 돌풍의 주역이다. '셰프(Chef's) 치킨밥스' 주도로 치킨 협동조합이 탄생하면 치킨 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시장 전체에 일대 대 변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치킨 협동조합의 목표중 하나는 '청년 창업'이기에 이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이와 관련된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시선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이에 치킨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배경과 협동조합의 장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셰프(Chef's) 치킨밥스 김응균 대표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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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셰프(Chef's) 치킨밥스' 내부. |
◇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배경은
현재 전국의 치킨 집은 무려 3만6천여개.
'한 집 건너 한 집이 치킨 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당경쟁이 심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어제 문 열고, 오늘 문 닫는 가맹점주가 부지기수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한 물류비용 상승이다.
결국 가맹점주와 소비자만 비싼 비용을 주고 치킨을 사야 하기 때문에 모두 손실이 크다.
반면 프랜차이즈 본점은 원가의 50% 이상 마진을 붙이면서 나 홀로 '공룡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불균형 · 불공정 시장의 현실이다.
과연 이 같은 치킨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외식업계 전문가인 김 대표는 깊은 연구에 들어갔다.
그리고 KFC, 버거킹, 선키스트 등 미국 프랜차이즈의 97%가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하게 됐다.
유럽 상위 대기업 절반 이상도 마찬가지였다.
해답은 여기에 있었다. '치킨 협동조합' 설립이었다.
혁신적인 경영 개선, 조합원 총회를 통한 투명한 자주적 경영, 그리고 결산 잉여금의 조합원 배당,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 제공 등을 위해서다.
결론을 내린 김 대표는 '셰프(Chef's) 치킨밥스'를 주도로 한 협동조합 설립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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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Chef's) 치킨밥스'의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통닭. |
◇ '셰프(Chef's) 치킨밥스' 협동조합의 장점은
그렇다면 '셰프(Chef's) 치킨밥스'가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공동지역 브랜드 판매 ▲물류 공급 ▲교육 및 훈련 등이다.
공동지역 브랜드 판매는 가맹점주가 조합원으로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치킨밥스 공동 브랜드로 경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류 공급의 경우 조합원을 통한 공동 구매로 치킨에 관련된 식자재 전체의 비용을 대폭 축소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교육 및 훈련도 조합원은 레시피를 공유하여 판매 조합원에게 조리 교육과 접객 서비스를 교육하게 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핵심은 착한 가격에 청년 창업이다.
먼저 착한 가격이다.
수많은 메뉴 모두를 1인당 1만원 대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 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음식의 질은 최상, 최고이며 실내 내부 인테리어도 물론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 창업을 이끌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거대한 목표다.
대학, 지자체, 중소기업청 등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연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들과 젊은 (예비)창업자들을 성공 창업으로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업계 전문가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들을 이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공유 사회, 공유 경제'에 다소나마 기여하고 싶은 김 대표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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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코치킨 샐러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 |
◇ '셰프(Chef's) 치킨밥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셰프(Chef's) 치킨밥스'는 다양한 닭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존의 프랜차이즈와 달리 건강한 치킨 살과 신선한 재료, 위생적인 관리와 조리법으로 만들어 맛은 물론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기에 지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곳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치킨 가격을 1인당 1만 원도 채 안 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오리지널 통닭, 매콤커리 통닭 등 일반 치킨 메뉴와 치킨 롤 피자, 타코 치킨 샐러드, 묵은지 닭볶음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재구매, 재방문율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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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심 취향 제대로 저격한 치킨텐더가 곁들여진 까르보나라. |
최근에는 기호에 따라 통다리, 핫윙, 닭발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치밥숯불구이세트와 여름철을 맞아 보양 특선 점심 메뉴로 출시한 통다리가 들어간 닭개장, 치킨텐더가 곁들여진 까르보나라, 직접 튀긴 감자칩과 수제소스를 찍어먹는 통다리 후라이드가 신 메뉴로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치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생맥주 1잔도 2천원에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나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치킨도 요리다'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한 다양한 치킨 메뉴를 통해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셰프(Chef's) 치킨밥스' 단골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우리 동네 치킨 대장'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다.
획일화되고 단순화된 치킨시장에서 치킨의 차별화, 요리화, 고급화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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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은지가 통째로 들어간 전통방식의 묵은지 닭볶음탕도 맛과 푸짐함으로 회식메뉴로 인기다. |
◇ '셰프(Chef's) 치킨밥스' 김응균 대표는
김 대표는 다양한 요식업에 종사해왔지만 치킨에는 관심이 없었다. 요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수년간 패밀리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이 같은 선입견을 지웠다. 닭을 이용해 무궁무진한 요리가 탄생할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닭 요리에 푹 빠진 그는 올해 '셰프(Chef's) 치킨밥스'를 차렸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치킨집으로 가득한 율량동 일대에서 그는 닭요리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셰프(Chef's) 치킨밥스'를 운영하면서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개인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제각각 맞서서는 상대가 안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뭉쳐 물류·유통까지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러 생각 끝에 '셰프(Chef's) 치킨밥스'가 가맹점이자 가맹본부가 되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치킨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결심을 굳히게 됐다.
뜻이 맞는 조합원들이 모여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힘든 서민 자영업자를 이끌어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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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Chef's) 치킨밥스'의 김응균 대표는 '치킨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이를 위해 직영체제의 도계(屠鷄) 계약을 체결해 100% 국내산 신선육만을 공급받으며 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켰다.
이는 고스란히 유통마진으로 남았고 김 대표는 이를 아낌없이 제품에 투자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메뉴들을 개발해냈다.
김 대표는 올해 도계와 유통, 일반 프랜차이즈들로 조합원을 구성해 주요 상권 위주로 지점을 넓혀 나갈 생각이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음식 성향과 선호도를 연구하고 고객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점, 그리고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셰프(Chef's) 치킨밥스'의 브랜드 이념이라고 말한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전적인 정신과 모험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만큼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기업과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치킨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 '셰프(Chef's) 치킨밥스'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힌 김응균 대표.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셰프(Chef's) 치킨밥스'가 국내 치킨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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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Chef's) 치킨밥스' 건물 외부와 X배너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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