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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최고 70% 높아져

충북 청주시가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8개 건설단체와 두산건설 등 대형 건설사, 19개 감리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아파트 등 민간 건설공사의 청주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과 지역 자재 사용 비율이 70% 이상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아파트 건설사업 승인 또는 대형 건축물 신축 허가를 내주기 전에 사업자와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협의하고 착공 신고 때 이행 계획서를 받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행 계획서에는 공정별 지역 업체 참여 세부계획 등을 명시해야 한다.

또 하도급 공사를 입찰에 부칠 때는 청주 지역 건설 8개 단체에 사전에 입찰계획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했다. 지역 건설업체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청주시의회 임기중 의원은 "그동안 다른 지역보다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시의 적극성이 부족했다"면서 "연석회의를 열어 활성화 방안을 찾으려는 시의 의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 사항의 실천과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강도 높은 점검을 하고 연말에는 최종 평가회도 열 것"이라며 "기여도가 높은 사업장에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표창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도 재무구조의 견실성과 기술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시는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충북) 업체의 1~4분기 대형 건설공사 하도급 비율은 15.3~32.3%에 불과했다. 지역 생산자재 구매실적은 같은 기간 48.2~59.9%로 나타났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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