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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人] 충북대 창업지원단 박태형 단장
▲ 충북대학교 박태형 창업지원단장(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겸직)이 임기 2년을 마치고 31일 이임식을 가졌다. 박 단장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후 "대학의 중심은 창업이며, 창업이 강한 대학이 명문대학"이라고 말했다.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중 하나는 창업이다.

뛰어난 창조력과 상상력을 기반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가 만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여기에 성공 창업의 열쇠는 산학, 즉 기업과 대학의 신나는 만남이다.

(사)한국벤처협회 고영하 회장은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수한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이 창업에 도전하느냐, 그리고 산학협력의 결실에 명운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창의력을 겸비한 기술창업, 특히 청년 창업, 그리고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이하 학연산)과 창업지원단은 충청권 산학협력과 기술창업의 한 중간에 서 있다. 허브인 셈이다.

여기에 옛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대 녹색산업진흥원, 그리고 현 오창 충북지방중소기업청사에 마련된 충북대 '미래융합 T-팩토리'도 마찬가지다.

이 3곳의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단 책임을 맡고 있는 충북대 박태형 단장(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겸직)이 임기 2년을 마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 박태형 단장(앞줄 왼쪽서 여섯번째)과 학연산 및 창업지원단 직원, 그리고 학연산 입주 기업인 대표들이 31일 오후 학연산 1층 E-카페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물론 직원들과 학연산 입주 기업인들의 거듭된 연임 요청에도 불구하고 후임 전명근 단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예롭게 퇴임한 것이다.

박 단장의 2년 재임기간은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행보의 연속이었다.

교수와 경영인을 두루 경험했기에 그 누구보다 창업 마인드, 즉 기업 마인드로 무장돼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 단장의 기업마인드는 곧 직원들에 대한 서비스로 이어져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왔다.

박 단장의 그동안 이력만 봐도 그의 기업 마인드를 새삼 확인할수 있게 된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가 입사한 기업이 방산 및 광학업체인 삼성테크윈이다.

그리고 97년 충북대 교수로 부임해 온 이후에도 자동제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기업을 창업해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도 했다.

특히 충북대 교수로 부임해 오면서 제일 먼저 학연산과 만났다. 학연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이같은 박 단장의 산학협력과 창업 마인드는 그대로 충북대 학연산 원장과 창업지원단장으로 이어졌다.

그러기에 박 단장이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역점을 둔 것이 충북대기업인협의회 활성화였다.

때문에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학연산에 입주한 기업인들 사무실이였다.

▲ 충북대 입주기업인협회 윤기훈 회장(솔레온 대표, 왼쪽 첫번째)과 반채헌 고문(이에이스 대표, 가운데)이 박태형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입주 기업인 한 명 한 명을 찾아 다니며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성과는 확산일로 였다.

충북대기업인협의회 활성화는 물론 학연산 1층 기업가정신 카페인 'Entrepreneur ship'(E-카페) 설치, 충북대 창업동아리의 창업 산실인 학연산 지하 'The Startup+ Bunker'( S-벙커) 설치, 기업인협의회 월 런치데이 상설 개최, 기업인협의회의 학생 장학금 기부 등등 …

여기에 윤양택 교수(산학협력단 산학중점교수 · 前 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학생창업 투자펀드 10억원 출자에 이은 학연산 입주기업 (주)트윔 정한섭 대표의 학생창업 후원금 1억원 기탁까지.

그리고 학교내 학연산과 제2 창업보육센터(농대 보육센터), 그리고 녹색산업진흥원과 미래융합 T-팩토리로 이어지는 창업보육센터 3각 벨트가 완성된 된 것이다.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이라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성과는 당연히 충북대 창업지원단 5년 연속 최우수 평가, 학연산 창업보육센터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S 등급' 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

때문에 31일 오후 학연산 1층 E-카페에서 열린 박태형 단장의 이임식에서도 연임을 바랐던 직원들과 입주 기업인들의 아쉬움과 함께 재임중 그의 성과를 축하해 주는 축복이 함께 묻어났다.

직원들과 입주 기업인들이 함께 만든 아쉬움과 축복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흔치 않는 보직교수 이임식 자리다.

그만큼 박 단장과 직원 및 입주기업인들과의 끈끈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할수 있다.

이날 이임식에서 충북대 입주기업인협회 반채헌 고문은 "박 단장이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학연산과 창업지원단에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박 단장의 심정을 대신했다.

▲ 이날 홍종필 창업사업화지원부장(왼쪽)과 최경주 창업교육센터장(오른쪽)도 박태형 단장과 임기를 마쳤다.

직원을 대표해 곽의찬 연구원도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벅찬 이임식 자리"라며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박 단장의 산학 협력과 창업 지원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평 교수 신분으로 돌아가면서도 그의 경험과 지혜는 그대로 이어진다.

충북대의 중점 산학협력 사업인 스마트카 연구사업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지원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학연산 입주기업과 지역기업들의 자문 및 컨설팅도 물론이다.

본인의 경험을 지역 기업과 사회에 베푸는 것이 그의 지역 사랑이자, 제자 사랑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교육과 연구, 창업이 핵심이다. 이젠 창업이 대학의 중심이다. 창업이 강한 대학이 명문대학이다. 그리고 창업자가 우대를 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

박태형 단장이 우리 대학사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다.

▲ 박태형 단장이 이임식을 마치고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입주기업 (주)바론 김동현 대표를 비롯한 입주 기업인 및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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