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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학교 신임 총장에 정성봉 현 청석학원 이사장(72)이 임명됐다. |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에 정성봉 청석학원 이사장을 임명했다.
이사회는 "정성봉 신임 총장이 학내사정에 밝으면서 교육학 박사로, 대학의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 능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등 청주대가 처한 난국을 타개할 적임자로 판단돼 총장에 선임하게 됐다"고 밝히고 "모든 구성원들은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봉 신임 총장은 "앞으로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재정지원제한대학의 해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7일부터 4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될 정성봉 총장은 194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총장은 교육부 편수관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을 맡아왔다.
대학 관계자는 "신임 정 총장이 대학구성원들을 아우르면서 당면과제인 구조개혁과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정책추진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사장으로는 20여년 동안 청석학원 이사직을 맡아온 김조한 이사를 선임했다.
김조한 이사장은 초등학교 교사와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사무총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청석학원 이사로 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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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취임에 즈음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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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 직원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여러분! 우리 대학이 극도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섭니다만,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대학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최우선 당면과제인 재정지원제한대학의 해제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대학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비록 시간이 짧고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우리 청주대학교와 같이 교육적 기반이 잘 갖추어진 대학에서는 구성원들이 합심하면 단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목표는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 · 글로벌 중심대학 · 특성화가 잘된 대학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과제를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명확한 중장기 대학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그것과 연계하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융복합 교과과정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실험 실습 등 실무 기본능력을 강화하며 산학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0여년간 교육환경 현대화와 개선을 위하여 막대한 재원을 투자해왔고, 앞으로도 이공대학 확충과 리모델링, 실험실습실 확충 등에 계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에 대한 평가방법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학술연구 논문 위주의 일률적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수업과 산학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평가방안을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학사지원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들을 강구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고 그 성과도 빨리 도출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구성원들을 아우르기 위해 원활한 소통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루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과제들을 충실히 수행해냄으로써 우리 청주대학교를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동안의 거듭된 실패로 자신감이 결여되고 조직분위기가 침체되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우리 청주대는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이라는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교육의 도시 청주’의 자랑으로서 그 위상을 되찾아 다시금 지역사회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구성원 모두가 뜻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한데 합쳐 힘차게 전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청주대학교 총장 정 성 봉 |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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