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건강진단을 통해 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질 개선도 한다.
중소기업도 이젠 사람처럼 건강 진단을 받는 시대가 됐다.
바로 충북지방중기청(청장 박종찬)의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이다.
이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위기를 미리 막고,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중소기업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해 효과를 더 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도입하여 성장 정체 등의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방적 경영개선을 통한 기업부실 예방에 중점을 두게 된다.
여기에는 중진공의 '조기경보시스템의 예비경보기업', 신용보증기금의 '경쟁력 향상프로그램의 선정 요건을 만족하는 기존 보증기업, 기술보증기금의 조기경보시스템관찰 대상기업들이 포함된다.
이와함께 올해에도 구조적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 '구조개선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구조개선 건강관리는 은행권의 기업신용위험 평가 결과 B~D등급으로 분류된 경영애로 중소기업 중 주 채권은행의 추천 후 관할 소재지 진단기관으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건강관리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진단 기간을 단축하고, 높은 양질의 진단보고서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 건강관리시스템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할 소재지 진단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경영·구조개선 건강관리의 경우 수시로 기업 소재지 내 해당 진단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찬 충북중기청장은 "올해 중소기업 건강관리는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 첫 도입하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은 경영부실 징후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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