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0만 '메이커(Maker)'를 양성한다.
메이커 문화를 확산해 창업과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이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구상·개발·창작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의미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메이커 운동(Maker's movement)'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창조적 만들기 경험을 축적한 메이커는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고 창조경제플랫폼의 지원이 더해지면 우수한 제조창업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지난 2012년 1000만달러 크라우딩펀딩에 성공한 스마트워치 '퍼블'이 그 예다.
정부는 미국 등과 달리 초기 단계인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해 ▲메이커의 제조창업 촉진 ▲메이커의 참여를 통한 스타트업·기존기업 혁신 ▲전문 메이커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도구와 장비를 갖춘 작업 장소) 운영 내실화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창업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조 창업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메이커에게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타운 등의 멘토를 활용해 수익모델, 품질관리 등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메이커 활동이 '아이디어→시제품 제작→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한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방식 메이커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과 기존기업 혁신을 촉진한다.
스타트업 제품 제작 관련 수요를 메이커와 연결해 수요와 공급 양측의 특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메이커를 연계해 기업 현안 해결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향후 전 국민의 만들기 활동이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가치로 연결됨으로써 메이커들이 창조경제 생태계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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