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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산업' 미래 新성장 동력 가능할까'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3일 통과 … "연 평균 30% 이상 성장 가능"

그동안 협소했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컴퓨팅은 기업, 단체가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등을 일일이 갖출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빌려 쓰고 사용료를 내는 서비스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클라우드컴퓨팅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고, 국가정보화 정책이나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경우에도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시범사업, 세제 지원, 중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법규정으로 명문화 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자문, 기술·경비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 내용으로 담았다.

정부는 또 각종 사업·단체의 인·허가 조건으로 전산시설 구비가 포함될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만으로도 조건 충족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기업들이 향후 전산시설 구축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처럼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존 전산시설 구축 투자비의 50% 이상, 운영 및 유지보수비는 30%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은 9월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또 주무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는 관련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시범사업과 사업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 4곳에 문을 열 클라우드 사업 단지에서는 노후화된 산업 현장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일선 학교부터 클라우드컴퓨팅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해외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368억달러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18년에는 1천2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2013년 3천932억원이었지만 작년 5천238억원으로 33.2% 성장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이 산업의 기반 동력으로 작동할 경우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게 미래부 설명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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