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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공학도 양성'충청권 대학 유일 '선문대학교' 선정 … 3년간 5억원 지원
▲ 선문대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Women in Engineering-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대학에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은 선문대학교 본관 전경.

충청지역에서 여성공학도가 대거 탄생할 전망이다.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문대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Women in Engineering-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대학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 선문대 등 10개교 WE-UP 사업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일 WE-UP 사업 선정대학을 발표했다.

자율공모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48개 대학이 신청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WE-UP 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선문대를 비롯해 경성대, 동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동대, 한양대 등 10곳이다.

선정평가는 패널별 1단계 서면,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쳤으며,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각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사업에 대해 스스로 성과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게 된다.

교육부는 자율적인 성과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을 통하여 여성 유망 분야를 고려한 사회맞춤형 여성공학인재를 양성하고 선정대학의 선도적인 역할을 통헤 여성친화적인 공학교육 및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선문대는 충청권 지역 여성공학도의 인재육성 허브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선문대, 단국대, 상명대, 한서대 등이 '충청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여성공학인재 유망분야 진출 '앞장'

선문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청권 지역 여성공학도의 인재육성 허브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내 설치된 충청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단(총사업단장 김학희)을 주관으로 상명대, 단국대 및 한서대를 협력대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3년간 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으며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리더십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사회 진출 여성 공학자·리더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여성공학도 모니터단 운영 ▲WE-토크를 통한 팀빌딩 및 리더십 역량 강화문화 확산 ▲전문여성공학자-여성공학도-예비여성공학도 간 삼각 멘토링 시스템 구축 등 여성친화적 공학교육문화를 조성한다.

또 컨소시업 참여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충청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를 설립, 충청지역 여성공학인재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학희 단장은 "충청지역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여성공학인재양성 특화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여성공학인재양성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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