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괴산 유기농산업 수출된다중원대 RIS사업단 핵심 역할 … 캄보디아와 국제교류 확대
▲ 중원대 안병환 총장(오른쪽서 다섯번째)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Hean Vauhan 차관보(오른쪽서 여섯번째)가 중원대학교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의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 김도완 단장(중원대 식품공학과 교수)은 유기농산업(organic industry) 국내 권위자다.

김 단장은 "유기농 산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유기농산업은 1차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유기가공 식품과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 섬유, 유기농 생태건축 등 인류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태 유기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환경과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생태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유기농산업은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유기농 식품 및 음료시장은 더욱 더 그렇다.

이같은 세계적인 흐름속에 우리의 뛰어난 유기농산업 기술이 수출된다.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해 주는 국가로 성장한 것이다.

▲ 중원대 RIS사업단이 괴산 유기농산업 수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중원대학교 전경.)

이 중심에는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이하 중원대 RIS사업단)과 중원대학교가 있다.

괴산지역의 우수한 유기농산업이 농업국가인 캄보디아에 수출돼 그들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 주고 있는 셈이다.

◇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 중원대 방문

이를 위해 중원대 RIS사업단은 27~28일 이틀동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 일행을 중원대학교로 초청했다.

그리고 MOU 체결과 함께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열었다.

국제농업 협력과 교류에 따른 글로벌 유기농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들은 괴산군도 방문해 괴산군과 캄보디아 농업 국제기구 설립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 중원대  CEO룸에 진열된 유기농 제품들.

이날 중원대학교와 괴산군을 방문한 캄보디아 일행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 Hean Vauhan 차관보와 코이카(KOIKA) 캄보디아 정책자문관 김연수 박사,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허성예 차장 등이다.

이들은 먼저 27일 오전 중원대학교를 들러 안병환 총장과 중원대학교 및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 상호간 우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중원대학교는 학부 및 대학원 내 학위 및 비 학위 교육과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개발 운영, 인적 교류 증진의 공동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는 중원대 RIS사업단 및 국제농업협동조합개발센터와도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Hean Vanhan 차관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캄보디아 농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원대학교 안병환 총장도 "중원대학교가 캄보디아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상호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일행은 오후에는 충북유기농업연구소와 ICOOP 생협 식품가공단지, 진미식품, 친환경 농자재 공장을 견학하며 괴산지역의 우수한 유기농산업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 중원대 RIS사업단 김도완 단장(왼쪽)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Hean Vanhan 차관보(가운데)와 코이카(KOIKA) 캄보디아 정책자문관 김연수 박사에게 유기농으로 만든 과자를 설명하고 있다.

◇ 유기농산업 활성화 세미나 성황 … "수출이 답이다"

MOU 체결이 끝난후 이들 일행은 중원대학교 CEO룸에서 열린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리고 Hean Vanhan 차관보는 직접 주제발표에 나서 캄보디아 친환경 농수산물과 수출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완 단장은 먼저 이날 세미나 개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단장은 "충북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국내 최초로 ’유기농산업’ 명칭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마치는 한편 유기농특화도 선포와 유기농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중원대 RIS사업단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과 화장품뷰티, 한방산업을 부가가치 높은 유기농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중원대 RIS사업단은 안전한 먹거리와 지구 환경 보존은 물론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의 중점산업인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원대 RIS사업단 김도완 단장이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두년 부총장도 "국내 유명기업의 치약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놀라운 소식에 유기농 제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원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캄보디아 Hean Vanhan 차관보에 이어 ▲캄보디아와 충북, 한국과 농업 유기개발(김연수 박사)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탁 박사) ▲유기농 화장품 현황과 제도(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대표) ▲유기농산업에 활용 가능한 천연색소 개발 방향(최옥자 명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장에는 중원대 RIS사업단이 지원해 생산된 쌀과자, 화장품 등 유기가공식품이 진열돼 괴산지역 유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일행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2016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International Organic Industry Expo 2016)'에 참석해 중원대 RIS사업단 김도완 단장과 유기농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5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국장이 중원대 RIS사업단과 괴산군을 방문한데 이어 중원대 RIS사업단 김도완 단장 일행이 캄보디아를 찾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이날 MOU를 체결하게 됐다.

▲  캄보디아 Hean Vanhan 차관보가 캄보디아 친환경 농수산물과 수출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성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