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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HP&C 대박!말레이시아 AIM와 112억원 수출 계약 … 충북 화장품 수출 '날개'
▲ 첨단 바이오 의약·화장품 기업인 (주)에이치피앤씨의 오송공장 전경.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 해 있는 첨단 의약·화장품 전문기업인 (주)HP&C(대표 김홍숙)가 대박을 터트린다.

말레이시아 기업인 AIM(아마나이티 말레이시아)에 112억 원(1천만 불) 상당의 화장품을 수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인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의 최대 이벤트자이자 하일라이트다.

충북의 화장품 수출에 날개를 달기 시작한 것이다.

◇ 1천만불 수출 계약 … 충북 할랄시장 진출 최대 규모

충북도와 (주)HP&C에 따르면 (주)HP&C는 이날 엑스포 공식행사가 열리는 오후 4시 오송역 2층 컨퍼런스 홀에서 말레이시아 기업인 AIM(아마나이티 말레이시아)와 112억원(1천만 불) 상당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이어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식도 체결한다.

이 투자협약식에 따라 충북도는 (주)HP&C의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주)HP&C는 계획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규모 확충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112억원의 수출 계약은 도내 화장품 업체중 '할랄'(Halal)시장에 진출하는 최대 규모이다.

'할랄'(Halal)이란 모든 식물성 음식과 해산물을 엄격한 율법하에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따라서 '할랄 화장품'(Halal Cosmetics)은 안전성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제조된 화장품을 말한다.

▲ 김홍숙 대표(왼쩍)가 직원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주요 소비층인 무슬림은 전 세계 인구의 25%인 약 18억명 정도.

이들은 전세계 140여 개국에 거주하면서 거대한 국제시장을 이루고 있다.

전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

이중 할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40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19년 73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같이 무슬림시장이 커가고 있지만 충북지역 화장품업계의 할랄 시장 진출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HP&C는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결과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게 됐다.

◇ 산학연 과제 활발히 수행

(주)에이치피앤씨의 주요 사업 분야는 의약품 및 화장품의 수입과 제조이다.

그리고 생산제품은 크게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3가지로 나뉜다.

이중 주력제품은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경우 케라민캡슐, 페라스텔액, 알러지논정, 탈모방지 및 양모 샴푸, 토닉 등을 들수 있다.

화장품은 효소클렌징, 라비코스가 손 꼽힌다.

한편 (주)HP&C는 정부의 산학협력 과제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서원대 슈퍼푸드 사업단과 공동으로 '슈퍼푸드 발효수를 함유한 보습, 항산화에 우수한 화장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 (주)송이산업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선정 돼 제주도의 화산송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조 나서고 된다.

▲  (주)에이치피앤씨의 주력 제품들.(왼쪽 시계방향으로 효소클렌징, 라비코스, 케라민캡슐, 페라스텔액)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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