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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페어' 성황리 폐막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2016 청주공예페어'가 공예도시 청주의 비전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공예페어에 관람객 6만여명이 방문하고,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14년 행사와 비교해 매출액이 60% 증가하고, 후속 거래 문의와 주문 예약이 이어지는 등 청주가 글로벌 공예마켓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 마음의 집 귀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어는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으로 나뉘어 96명의 작가와 120여 개의 부스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예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청주공예페어는 청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 작가, 공방, 갤러리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을 선보여 공예 흐름을 엿보는 자리가 됐다.

LVS 갤러리는 같은 계열의 일본·홍콩 갤러리 작가의 작품을, UM 갤러리는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선사했다.

페어의 본질인 공예품 판매율이 높고, 예약 주문,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돼 참가 작가와 공방·업체의 만족도도 높았다.

LED와 크리스탈지를 활용해 환상적인 LED플라워공예품을 선보인 'LED 야생화를 만나 그리고, 예술을 느끼다'는 주문 예약과 교육 문의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페어에서 만나기 힘든 '죽연도요 서희갤러리'가 참여해 다른 지역에서도 작품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페어 전체 부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관람객 이동훈(24·충남 공주)씨는 "LED 야생화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라며 "과학의 발달은 어쩌면 자연을 파괴하기도 하는데 식물과 과학이 만나는 시도가 참신했다"고 전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새로운 공예 마켓을 제시해 참여 작가·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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