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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국립공원 쌍곡지구 단풍. |
이달 초부터 문장대·천왕봉 등 고지대를 기점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오는 26일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고지대에서 점점 내려온 단풍은 21일에서 11월11일 사이 법주사·세심정 등 저지대 구간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주사~세심정 구간은 평지 길로 계곡과 탐방로를 감싸고 있는 빽빽한 참나무림 탓에 단풍터널로 잘 알려진 속리산 제일의 단풍 관람길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개통한 법주사~세심정 간 우회탐방로 '세조길'은 수변가에 자리잡은 탐방로와 구간구간 존재하는 쉼터 덕분에 단풍을 만끽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속리산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인 화양동지구는 도명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명산 정상에서는 다른 지역의 암릉 사이 붉은 단풍 색깔과 달리 활엽수에서 보여주는 갈색 단풍이 푸른 소나무, 부드러운 산세와 어울려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화양동계곡(190m)까지 내려 온 단풍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을 모두 갈색으로 물들여 계곡단풍 관람의 최적지다.
공원의 가장 북쪽인 쌍곡지구의 단풍은 큰군자산에서 시작해 쌍곡계곡 주변으로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보기 좋은 곳은 쌍곡탐방지원센터부터 칠보산 산행 들머리까지의 1.6㎞ 구간으로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계곡 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정상까지 오르면 큰군자산, 작은군자산, 쌍곡계곡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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