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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이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주시는 1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하거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국제 에코콤플렉스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코콤플렉스는 흥덕구 문암동 생태공원에 들어섰다. 이곳은 1994년부터 7년 동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됐다.
시는 2004년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휴식공간인 공원을 조성했다. 2009년 개장한 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캠프장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2012년 환경부의 친환경 지속가능도시 선도사업에 선정, 국제 에코콤플렉스 건립에 들어갔다.
에코콤플렉스는 생태환경교육센터(1720㎡)와 연수원(748㎡)으로 구성됐다.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환경센터는 환경 강좌 등을 할 수 있는 강당, 전시관, 생태 과학교육 실험실과 토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원은 80여 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토종 수목원(7624㎡)과 야생 체험시설(4263㎡) 등이 조성됐다.
에코콤플렉스는 ㈔풀꿈환경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19년 7월까지다. 재단은 시설 관리와 함께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교육 교재 개발·보급, 전문 인력 양성, 환경의식 확산과 실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이날 개관식을 하고 오는 16일까지 기념행사를 연다. 무심천과 미호천을 주제로 한 사진전, 토론회, 목공예 체험교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에 새로운 생명이 성장하는 순환의 과정"이라며 "에코콤플렉스가 종합적 환경 시설이자 휴식처이자 놀이터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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