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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글로벌 제네릭' 진출 도전장10일 국내 최대 규모 오창공장 준공 … "바이오 · 화학 두마리 잡는다"
▲ 10일 준공된 (주)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주)셀트리온제약이 10일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국내 제약시장을 넘어 세계 제약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강기후 대전식약청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창공장은 8만5천㎡의 터에 연면적 3만8천㎡ 규모로 지어졌다. 공장 건설에는 1천500억원이 들어갔다.

오창공장은 단일제형 생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수출용 의약품 총 14종을 연간 100억정씩 생산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우선 50억정 규모의 생산설비부터 가동한 뒤 생산량을 차츰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한 셀트리온 제약은 셀트리온이 2009년 국내 제약사 한서약품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제약사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4개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개발을 완료해 올해 5월부터 이 공장에서 이 제품들에 대한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

이어 올해 안에 13개 품목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2017년까지 총 60개 제네릭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오창공장에서 생산한 제네릭 제품을 국내 시장이 아닌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창공장의 우수의약품관리기준(GMP)을 미국, 유럽 등 제약산업 선진국 수준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송도와 오창에 1000조원 세계 제약시장을 공략할 바이오와 케미컬의약품 양대 축을 모두 갖췄다"며 "엄격한 품질관리 능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제약산업이 변방에 머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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