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1992.82)보다 8.05 포인트(0.40%) 내린 1984.7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9%) 오른 2000.66에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하락 반전했다.
이날 기관은 203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9억원, 798억원을 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317억원, 비차익거래로 1455억원이 나가 177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약품(1.35%), 섬유·의복(0.26%), 운송장비(0.70%)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건설업(-2.51%), 통신업(-2.38%) 등이 2% 넘게 밀렸다. 전기가스업(-1.49%), 운수창고(-1.07%), 은행(-1.50%), 증권(-1.12%)은 1%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보험(-0.54%), 음식료품(-0.52%), 종이·목재(-0.56%), 화학(-0.70%), 기계(-0.96%), 유통업(-0.58%)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SDI(-5.09%), SK텔레콤(-3.05%), 에스오일(-3.12%) 등이 급락했다. SK하이닉스(-2.11%), 한국전력(-2.01%), LG디스플레이(-2.23%), KT&G(-2.83%)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네이버(-1.84%), 아모레퍼시픽(-1.64%), 삼성화재(-1.14%), 삼성물산(-1.53%), 롯데쇼핑(-1.78%), KT(-1.97%)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 현대차(2.37%)와 신한지주(2.69%)는 2% 이상 뛰었다. 현대중공업(1.95%)이 1% 넘게 올랐고 아모레g(0.90%), 현대글로비스(1.32%) 등은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코스닥도 1% 넘게 빠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9.26) 대비 7.27포인트(1.16%) 내린 621.9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1, 2, 3위인 다음카카오(-2.80%), 셀트리온(-3.55%), 동서(-0.52%)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2.85%), CJ E&M(-5.07%), 이오테크닉스(-4.90%), GS홈쇼핑(-3.40%), CJ오쇼핑(-2.44%), 내츄럴엔도텍(-3.30%), 서울반도체(-4.23%)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2.1원)보다 10.5원 오른 1122.6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4포인트(0.67%) 떨어진 1만8665.11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22분 현재 5.62포인트(0.17%) 내린 3296.79에, 홍콩 H지수는 109.43포인트(0.94%) 내린 1만1566.4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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