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습 근로자를 위한 '일학습병행학부-기전융합공학전공'을 개설했다.
정부의 일학습병행제 도입과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춰 개설된 이번 학부는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기업체 등이 '일학습 병행제 블랜디드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 입학한 첫 신입생들은 천안공업고를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지역의 마이스터와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입사한 42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전공기초지식, 학업계획, 발표력 등 대학측의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입학한 학생들은 4년간(8학기) 130학점을 이수하며, 출석수업 50%, 온라인 수업 30%, 현장실습수업 20% 등의 비율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한기대의 일학습병행학부는 타 대학과 달리 교양·교직·MSC교과목 등 공학인증에 기반해 공학 학사 학위를 통한 평생직업능력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기대 관계자는 "올해 첫 일학습병행학부 개설로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청년 실업 해소 등에 박차를 가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일학습병행학부의 신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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