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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합장 72명 나온다 … 충북 투표소 117곳

앞으로 4년 동안 충북 지역 농업과 축산, 산림 산업을 이끌 새 조합장 72명이 3·11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탄생한다.

1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농협 청주시지부 등 충북 지역 117곳에 조합장 선거 투표소를 설치했다. 13만848명의 유권자가 각 시·군·구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법인 선거인은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주소를 둔 시·군·구 내 아무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표기해야 한다.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 처리된다.

개표소는 시군구에 1곳씩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선거관리위원회 2곳, 조합 9곳, 공공기관 3곳 등 14곳에서 개표한다. 각 조합의 선거인 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오후 9시 이전에 당선인이 모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 조합장이 선출되는 조합은 농·축협 61곳, 산림조합 9곳, 품목 2곳 등 72개 조합이다. 7개 조합은 단독 입후보로 일찌감치 당선인을 결정했기 때문에 실제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선출할 조합장 수는 65명이다.

조합장선거를 치르는 조합 65곳 중 청주농협이 5491명으로 유권자 수가 가장 많고 영동농협 5260명, 남보은농협 4515명이다.

반면 제천 금성농협은 862명, 음성 맹동농협은 884명, 제천단양축협은 990명에 불과해 개표 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합장선거에 충북 지역에선 단독 입후보자를 포함해 모두 22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이다. 7명이 출마한 서청주농협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투표 당선인은 청주 옥산농협 정환주(68) 현 조합장, 청주남이농협 이길웅(56) 현 조합장, 충북낙농업조합 신관우(58) 현 조합장, 충북한우조합 황의동(70) 전 청주축산업협동조합 감사, 충주산림조합 김재수(64) 현 조합장, 옥천군산림조합 오갑식(66) 현 조합장, 증평농협 김규호(62) 현 조합장 등 7명이다.

당선증은 개표소에서 개표가 끝나는 대로 당선인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도내 조합 창구에서 수렴한 조합원들의 '희망공약'을 당선인들에게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당선인들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4년간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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