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세종시 아파트 가격 하락 … 거품 빠지나

이사철을 맞아 충북을 비롯한 전국이 아파트 매매가·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종시만 하락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세종시 아파트의 가격 거품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5%, 전세가는 0.23% 각각 올랐으며 전년 말과 비교하면 매매가는 0.97%, 전세는 1.46% 상승했다.

전세가는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주보다 0.05% 포인트로 오름폭이 컸다.

지역별 매매가 상승폭은 광주(0.37%)가 가장 높았으며 제주(0.24%), 대구(0.21%), 서울(0.18%), 경기(0.17%), 부산(0.15%), 전북(0.15%), 경북(0.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는 광주(0.29%)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서울(0.31%), 제주(0.30%), 경기(0.30%), 대구(0.26%), 충북(0.23%), 전남(0.23%), 부산(0.21%), 인천(0.21%)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세종시는 매매가의 변동이 없고 전세가(0.06% 하락)가 전주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경우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조사결과 전세가는 8회, 매매가는 4회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이유는 아파트 공급과잉에 따른 프리미엄 하락이 집값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는 "세종시는 인구 유입 속도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많아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다"며 "지난 연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으로 2천~4천만원까지 올랐던 프리미엄도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세종시 출근버스 운행을 단축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아파트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