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통합시청사와 상당·흥덕구청사 등 충북 청주시의 3개 청사 신축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청주시청사 부지는 현 시청사(가운데)를 중심으로 충북농협(오른쪽 끝)∼청석빌딩(왼쪽 끝)까지 남북측 2만8450㎡로 확장된다. |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 방향이 주변 건물을 사들인 후 리모델링을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청주시가 '기존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타당성 연구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리모델링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신축과 리모델링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여론 수렴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시가 리모델링 용역을 발주한 것은 신축 보다는 리모델링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가 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막대한 예산 때문이다. 우선 청사 신축 건립비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3천400억원대의 예산이 드는데, 청사 건립비용 국비 지원이 무산됐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 청사를 지을 경우 재정악화가 우려되는데다 시민 여론도 의식할 수 밖에 없다.
반면 리모델링은 인근 충북농협, 청주병원, 청석빌딩 등 주변 건물을 매입해 새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리모델링 비용은 약 550억~580억원으로 추산돼 신축 비용(1천561억원)의 1/3수준으로 청사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리모델링의 경우 공사 기간도 크게 단축시킬수 있어 오는 2018년이면 통합 시청사를 활용할 수 있다.
더구나 시는 통합시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고, 예산과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볼 때 리모델링을 통해 청사를 완공하면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사 예정지로 결정된 충북농협~청석빌딩 구간(2만8천450㎡)의 토지와 건물 매입을 위한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취득 등 시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토지 매입 이후 내년에 설계 공고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한 후 2017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