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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학생창업 투자펀드'가 탄생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은 물론 충북도내 최초다. 충북대 동문인 (주)힘스인터내셔널 윤양택 부회장이 10억원을 출자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5억원을 보탰다.충북대는 이를 위해 16일 오전 윤영택 동문(좌에서 3번째)과 윤여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10억 펀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
국가 경쟁력은 청년들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더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 곳곳에서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이 사라졌다는 탄식이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 정신이 실종됐다는 말이다. 이는 곧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다행히도 이같은 우려를 씻을 수 있는 희망(?)의 소식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석일)과 창업지원단(단장 박태형)에서 전해졌다.
충북대학교가 학생창업투자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는 전국 국·공립대학은 물론 충북도내 최초이다.
바로 15억원의 '학생창업 투자펀드' 조성이다. 창업 초기에 있는 학생창업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펀드 조성에는 동문과 산학협력단의 힘이 컸다.
먼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82학번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일군 윤양택 동문((주)힘스인터내셔널 사장)이 10억을 출자하고, 산학협력단이 5억을 보탰다.
그래서 학교 측은 15억원의 창업 투자금으로 '운양택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윤 동문은 5년 동안 1년에 2억원씩 기부하게 된다. 산학협력단도 향후 성공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
여기에 앞으로 더 많은 동문과 지역 인사,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대는 16일 오전 윤여표 총장과 윤양택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창업 투자펀드'를 공식적으로 결성했다.
이제 청년들의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윤여표 총장은 "이제 초기 창업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생겼다"며 "이는 창업투자 환경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과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역과 국가에 크게 이바지 하는 성공한 기업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는 희망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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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힘스인터내셔널 윤양택 부회장. |
교육부도 이 소식을 크게 환영했다.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 박재성 과장은 "교육부가 현재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에 있는데 충북대의 학생창업 투자금 지원제도는 정부 차원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학교에는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은 학생창업 기업 10개, 창업동아리 39개 등 329명.
먼저 이들중 투자 대상은 창업 강좌 및 동아리에서 발굴된 우수 학생 창업기업이다.
그리고 이가운데 매출액 5억원 미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5%를 넘는 학생 창업기업이다.
이들 선정된 학생 기업에게는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투자된다.
학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투자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및 컨설팅, 전담 멘토링 서비스 지원등의 창업 전 주기 지원도 이뤄진다.
계획 대로 진행된다면 165개 이상의 학생 창업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충북대의 학생창업 투자는 창업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함께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도전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10억원을 쾌척한 윤영택 사장은 충북대 동문으로서 성공적인 신화를 일군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86년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9년 힘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었다
이후 지난 2014년 회사를 280억여 원에 매각하는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앞으로는 충북대 산학중점 교수로 임명돼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제2의 운영택 신화를 모교에서 탄생시키는 것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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