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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경쟁력 날개 달다[비즈 人] 노근호 청주대 산학취·창업본부장 취임…"산학협력 新 모델 창출"
▲ 청주대 노근호 산학취·창업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주대학교, 학생 취·창업 활성화, 산학협력 신모델 창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청주대학교 경쟁력에 날개를 달게 됐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정책기획단장을 산학취·창업본부장 겸 산학협력단장으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노 본부장은 지역산업 발전과 육성의 최고 기획·전략가이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임직원중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받은 사실이 이를 입증 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취약했던 산학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곧 학생과 학교, 그리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 본부장이 모교(경제학과 78학번)에서 핵심 보직을 맡음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의 단합은 물론 동문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초대 산학취·창업본부장 임명 … "산학협력 활성화 기대"

청주대는 그동안 학내 분규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잃었다.

그중에서도 취약해진 산학협력은 가장 뼈아픈 분야중 하나다.

학내 분규로 교직원들의 산학 열의가 식어버린데다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발목이 잡히면서 재정지원 공모사업도 한계에 달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정부 재정 지원사업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CK)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창의인재양성 사업단'과 산자부 풀뿌리사업 '초정 미라클사업단' 등2개에 불과했다.

▲ 노근호 본부장이 청주대 취업 및 창업의 산실인 미래창조관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이 필수 불가결인 현실에서 경쟁력은 더욱 떨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었다.

지난해 2월 산학협력 부총장과 산학취·창업본부장 직제를 신설하는 기구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그리고 자체 예산으로 4개의 산학협력 중점 특성화사업단을 꾸려 나름대로 산학협력 활동을 해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를 거둬 왔다.

바로 스마트사물인터넷 산학협력사업단, 바이오메디팜 산학융합단,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사업단, 빅데이터 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등이다.

하지만 산학협력과 학생 취·창업을 총괄 할 산학취·창업본부장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늘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노근호 본부장을 전격적으로 영입하는데 성공을 하게 됐다.

학내외 안팎 모두 환영의 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만큼 노 본부장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반증이다.

현재 충북도민이 먹고 사는, 그리고 향후 10년 또는 100년을 먹고 살아야 할 충북의 전략산업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밑그림을 기획하고 기반을 다진 지역산업 정책·기획분야의 최고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충북의 싱크탱크인 충북발전연구원 재직 당시 충북 지역산업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충북테크노파크 설립을 기획하고 초석을 다진 장본인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노 본부장은 충북테크노파크 설립이후 줄곧 기업지원단장(옛 지역사업단장)과 정책기획단장을 맡아왔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예산검토위원,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과학벨트 청주기능지구 기술협의회 위원장 등은 노 본부장의 역량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매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1순위로 추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노근호 본부장은 미래창조관 건물 입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산학협력의 신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주대 최선"

7일 아침 산학협력단장실에서 만난 노 본부장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1일 발령을 받아 2일부터 출근한지 6일째이다. 토·일요일을 빼면 4일이다.

이 날은 노 본부장과 학교 모두에게 매우 의미있는 날이다.

정성봉 총장으로부터 초대 산학취·창업본부장 임명장을 받고 보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본인의 포부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요 보직자들과 공식적인 첫 상견례 를 한 자리다.

학교에서도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노 본부장 영입에 성공을 거두고 마침내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보직회의 참석하기 전 만난 노 본부장은 크게 세가지의 화두를 던졌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주대학교, 학생 취·창업 활성화, 그리고 산학협력 신모델 창출이다.

이 중심에는 산학협력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노 본부장의 첫 마디는 산학협력 활성화이다.

그러면서 충북연구원 15년, 충북테크노파크 13년 동안 지역산업과 지역경제 현장에서 함께 한 산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조성'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는 당면 목표다.

그동안 축적된 학교의 노하우를 보완하고 인프라도 확충에 이에 매진 할 계획이다.

▲ 7일 오전 정성봉 총장(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한 노근호 본부장.

청주대에서 산학협력의 신 모델을 창출 해 이를 확산시키는 계획안도 세워 놓고 있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산업 · 기술간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산학협력의 틀 전체가 새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큰 틀의 세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노 본부장은 "직원들이 나를 보고 '신설 기관에서만 일하는 운명인 거 같다'고 말한다"며 웃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절로 맞장구를 치게 됐다.

지난 1990년 충북경제연구소에 입사한 후 현재의 충북연구원 발전을 이끈 창립 멤버이다.

그리고 이태일 원장 재직시인 2003년 충북테크노파크 설립 계획안을 작성해 정부로부터 승인까지 받았다.

그러자 당시 이원종 지사의 "승인을 받은 사람이 직접 설립에 나서야 되지 않겠는가"라는 말 한디에 이듬해부터 충북테크노파크 설립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인연은 청주대학교로까지 이어졌다. 청주대의 요청을 받아 초대 산학취·창업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는 노 본부장의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을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노 본부장이 그리고 있는 세가지의 큰 그림이 완성되기를 우리 모두 기원 해 본다.

청주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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