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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전통시장에 77억 지원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충북지역 26개 전통시장에 77억 원을 지원한다.

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 지원과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지원대상 전통시장을 확정했다. 

전통시장 입지·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시장에는 충주 자유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과 어우러진 쇼핑 시장은 진천 중앙시장이 뽑혔다. 

현대적 쇼핑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골목형 시장에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직지시장, 충주 엄정내창 시장이 선정됐다. 전통 시장 5곳에는 3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중기청은 주차장 설치 확대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공동마케팅, 상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21곳에 45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충주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공영주차장 신축, 증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청주 서문시장 등 16곳은 홍보·이벤트·축제 등 마케팅비용을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며 "우수시장은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시장은 내년도 지원사업에서 배제해 전통시장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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