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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왼쪽 두 번째)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catech) |
"독일을 보면 한국형 4차산업혁명 모델이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기본 틀을 만든 헤닝 카거만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이 한국에 온다.
카거만 회장은 오는 29일 국회 4차 산업혁명 포럼 주최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본 한국형 4차산업혁명 미래 모델' 컨퍼런스에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카거만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선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정확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애플을 비롯한 미국 대표 IT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생산공장을 다시 들여오도록 하기 위해 관세를 비롯한 각종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
트럼프는 왜 억지에 가까운 압박을 하는 걸까?
물론 자신의 기반이 제조 노동자들이란 점도 중요하게 감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제조업 부활 없이는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현실 인식도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 측면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독일 인더스트리 4.0이다. 첨단 기술 시대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의사소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과 스마트산업의 유기적 결합이다.
인더스트리 4.0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조업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는 건 이런 기본 전략 때문이다.
실제로 독일 인더스트리 4.0 워킹 그룹이 지난 2013년 공개한 최종 보고서에선 "IoT와 서비스가 제조환경에 들어오면서 4차산업혁명을 예고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이런 전략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 카거만 회장이다. 공학한림원 회장인 카거만은 독일 제조업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 인더스트리 4.0 워킹그룹 공동 회장을 역임했다.
카거만 회장은 워킹그룹 보고서에서 "인더스트리 4.0은 제조 장소, 제조장비 공급자, 그리고 IT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자로서 독일의 위상을 좀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거만 회장은 독일 인더스트리 4.0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또 그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난제들은 어떻게 이겨냈는지 생동감 있는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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