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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묘목을 한 자리에 모아 선뵈는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놀이마당, 공연·문화행사, 각종 전시, 먹거리 장터, 이벤트 행사로 채워진다.
옥천군은 묘목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묘목에 대한 역사와 심고 관리하는 방법, 효능 등을 소개해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는 묘목 나누어 주기와 다육 식물 심어가기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31일은 정오) 열리는 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에 참여하면 매실·자두 등 다양한 어린나무를 1인당 2~3그루씩 받을 수 있다.
줄기나 뿌리, 잎에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번식력이 강한 다양한 다육 식물도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다육 식물 심기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거리이자 선물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홍진영·우연이 등 초대가수 공연, 전국직장인밴드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묘목·꽃 이름 맞히기 퀴즈 등도 열린다.
축제 추진위(위원장 김외식) 측은 올해는 축제장에서 이원면사무소 앞까지 트랙터 마차를 운영해 묘목을 구매한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돕고, 주차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오후 2시 옥천묘목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옥천묘목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옥천군이 후원한다.
축제 관련 문의는 추진위로, 묘목 구매 문의는 조합법인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은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이원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500여 농가가 190㏊의 밭에서 연간 700만 그루의 과실·약용수, 조경수 등의 묘목을 생산한다.
전국 묘목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유통량은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묘목이 이곳 옥천에서 거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축제는 그 고장과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묘목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해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과 이곳의 묘목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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