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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미선향 축제 개막'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 31일부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서 개최
▲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가 이달 31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괴산 성불산산림휴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미선향테마파크에 조성된 미선나무 숲길을 걸으며 향기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

'봄의 전령사' 미선나무가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괴산 성불산산림휴양지 곳곳마다 꽃향기가 가득하다. 은은한 향기에 상춘객들의 마음도 설레게 하고 있다.

미선나무의 그윽한 꽃향기는 이달 31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 향기'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휴양단지 미선향 테마파크에 식재된 5만여 그루의 미선나무가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공식행사외에도 미선나무 학술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먹거리 행사로 꾸며진다.

전시행사에는 100여년이 된 미선나무 등 우리가 보기 힘든 귀한 미선나무 분재와 한지공예, 야생화 등이 전시된다.

▲ 미선나무 학술행사는 미선나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돼 미선나무의 학술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미선나무 학술행사가 열릴 산림문화휴양관 건물.

미선나무 학술행사는 미선나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미선나무의 학술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체험행사는 미선나무 활용 제품, 미선나무 심기, 미선나무 양초 및 미스트 만들기, 한지공예, 그리고 미선나무로 만든 터널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성불산을 등반하는 미선향 등반대회와 성불산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참여행사로는 미선향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이 개최된다.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미선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미선삼겹살과 미선김치 시식회가 열린다. 미선나무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선식당도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고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미선나무 꽃향기와 봄기운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1속1종인 미선나무는 1917년 정태현 박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1919년 일본인 학자 나카 박사가 새로운 종임을 확인했다.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으로 이름 지어졌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게 특징이다. 

▲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 포스터.
▲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가 열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외부 모습.
▲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가 축제장 곳곳에 걸려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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