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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료 · 교육 서비스업 고령화 현상 '심화'

의료·교육 서비스업에서도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8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3년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29개 업종) 사업자는 총 20만840명으로 5년 전인 2008년(17만4482명)에 비해 15.1% 증가했다.

업종별로 지난 5년새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같은 전문서비스업이 3만2188명으로 26%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10만4894명)과 의료서비스업(6만3758명) 신규사업자는 각각 13.5%, 12.8% 늘어났다.

전문직 사업자 중에는 40~50대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30대 11.5% ▲40대 29.8% ▲50대 31.5% ▲60대 이상 26.8% 등으로 40~50대의 비율이 61.3%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하면 30대는 4.1% 포인트 감소한 반면 50대는 4.9% 포인트 증가했다.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전문직 중에서 60~70대 노년층의 비중은 ▲관세사 48.6% ▲법무사 45.5% ▲세무사 30.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사의 경우 최근 5년간 50대 비중 17% 포인트나 늘어났다.

이는 그만큼 오랜기간 사업을 운영하는 장기 사업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 전문직 사업자 중 절반 이상(50.9%)이 5년 이상 20년 미만 사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사, 세무사, 변호사의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이 각각 14%, 13.9%, 12.2%에 달했다.

의료서비스업에서도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을 5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할 때 30~40대는 10.9% 포인트 감소한 반면 50~60대는 11.4%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30대 19.3% ▲40대 41.9% ▲50대 27% 등으로 40~50대의 비율이 68.9%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병원, 산부인과, 한방병원은 60~70대 고령층의 비율이 각각 26.6%, 18.8%, 16.2%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자 비중은 줄고, 장기 사업자 비중은 늘었다. 지난 2008년에 비해 5년 미만 사업자의 비중이 7.6% 포인트 감소한 반면 20년 이상 사업자의 비중은 4% 포인트 늘어났다.

교육 서비스업은 아직까지 30~40대 사업자가 대부분지만 점차 중장년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

학원 사업자의 연령별 비중은 ▲30대 31.5% ▲40대 42.6% ▲50대 17.3%로 30~40대가 74.1%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8년과 비교해보면 30대는 7.2% 포인트 감소한 반면 40~50대는 8.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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