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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옥천묘목축제가 1일과 2일 4월의 첫 주말·휴일을 맞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그루'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의 최고 인기는 매일 한차례 방문객에게 자두·매실·살구 등 어린 나무를 2~3그루씩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개막 첫날인 3월 31일부터 매일 800여 명의 방문객이 무료로 나눠주는 묘목을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실수, 조경수, 꽃나무, 약용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
올해는 유독 가족단위 방문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체험장에는 젊은 부부 가족으로 붐볐다.
작은 화분에 다육이를 나란히 심어간 삼형제는 처음 심어본 식물이 신기한 듯 멋지게 기념촬영도 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한 묘목시장 역시 인파로 가득했다.
구매자가 원하는 나무 이름을 대면 농원에서는 금세 이를 내놓았다. 이곳이 묘목의 집산지이기 때문이다.
전국 묘목의 절반이 이 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70%에 달한다. 묘목 전문재배 농가는 140여 곳, 판매농원은 130여 곳에 이른다.
축제장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다.
수석, 분재, 서각, 야생화 전시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고 즉석 장기자랑과 문화예술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지난 1일 축제장을 방문한 신강섭 옥천 부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차량, 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 묘목의 고장 옥천을 방문한 전국의 모든 분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고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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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