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구축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 건립에는 2020년까지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천연물 신소재 제조 기반 구축과 운영, 기술개발과 기술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설로 조직배양 연구실, 기기분석실, 조직배양 공장동, 창업보육실 등을 갖춘 연면적 2310㎡ 규모로 지어진다.
전국 바이오의약산업, 화장품산업, 건강기능 식품산업 관련 연구기관 또는 주요 기업에 다양한 고부가가치 조직 배양 원료를 보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식물조직 배양 기술은 계절적 지리적 영향 없이 자원 세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약용식물 대부분은 생육이 느리지만 배양 세포는 생산 주기가 짧고 생산 효율도 높다.
특히 무분별한 약용 식물 남획을 방지해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조직 배양 시스템으로 병원균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은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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