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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충북대 학생 창업기업 최초로 엔젤투자 유치를 받은 코넥트(주)의 김대인 대표..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 입주해 정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 코넥트(주)는 최근 지역 밀착형 배송서비스인 '마트루'를 통해 청주 지역을 1시간 이내로 배송 가능한 '불꽃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창업에 도전할 때 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실패하면 나중에 빚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사실 겁이 났었다. 대학에서 창업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대학에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있어도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자들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투자 실패 가능성이 높아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창업 학생과 민간 액설러레레이터 등 창업 현장의 목소리들이다.
또 한가지가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중 34.4%가 창업에 필요한 자본 등 인프라가 부족해 창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다는 지난해 청년위원회의 실태 조사다.
이젠 이같은 두려움이 어느정도 사라지게 됐다.
대학 창업펀드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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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60억 원 규모 조성
교육부가 '대학發 창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대학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대학 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이다.
훌륭한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이 없어 창업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우수한 대학 창업기업이 있어도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던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최초로 기획·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6일 발표한 '대학 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에 따르면 대학 창업펀드는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하여 총 16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된 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전문투자자인 전문엔젤이 운용하며,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투자액 중 75% 이상)로 투자하게 된다.
대학 창업펀드 도입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받게 돼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펀드를 운용하게 돼 대학 창업 교육부터 실전 창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경우 펀드의 수익이 후속 기업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학 내 창업 선순환 체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창업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에서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되며, 5월 중순까지 각 대학 및 전문엔젤의 신청을 접수받은후 6월까지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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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창업펀드 운영 단계 |
◇ 대학 창업펀드 운용 단계
대학 창업펀드는 기술지주회사를 활용하는 기술지주형과 전문엔젤을 활용한 전문투자형으로 구분·선정하게 된다.
운용사 현황, 펀드 운용능력, 사업목적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 순위 순으로 선정한다.
그리고 지방 소재 대학 중 1순위는 우선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 창업펀드는 최대 10년 간(투자 5년, 회수 5년) 운영하게 되며, 기업별 투자 금액은 각 펀드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요즘 성공한 창업자를 살펴보면 두 번 이상의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학 창업펀드는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대학 창업펀드 외에도 대학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의 집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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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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