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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소재 강소기업"[세종지역산업기획단 지원 세종시 우수기업 탐방] ①두원공업
세종지역산업기획단(단장 안아람)이 지역의 혁신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종지역의 기업지원 및 네트워크 사업 등 지역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세종지역 우수기업들을 시리즈로 집중 보도해 기업과 기획단의 지원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두원공업(대표 이원석)은 1994년 설립된 이후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창립 이래 20여 년간 한결같이 고품질의 제품과 하자 없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두원공업은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자동차 부품 소재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것이다.

두원공업은 지난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소결기술을 이용한 특수부품 개발에 매진하며 맞춤형 소재 생산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자동차 부품 소재를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맞춤형 주문 생산을 모두 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 대표는 "초기 기술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소재에 대한 맞춤형 생산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 1994년 창립이래 20여 년간 한결 같이 고품질의 제품과 하자 없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두원공업의 이원석 대표가 활짝 웃고 있다.

◇ '맞춤형 소재 기업'으로 변신

두원공업은 이제 자동차 부품 생산을 넘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부품생산에 좀 더 힘을 싣는 한편 자동차 부품 소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연속식 소결로를 설치했다.

연구·개발(R&D) 및 설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 대표가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개발이라는 기업이념을 제대로 실천한 셈이다.

이 대표는 "주변에서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지만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에 경쟁력을 집중하고 싶었고, 소재 생산이 바로 그 키워드에 적합한 유망 사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두원공업은 현재 다품종 소량 생산의 OEM 생산방식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다양한 규격과 유형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원석 대표는 두원공업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고객의 니즈(Needs)를 고려한 기술 개발을 꼽았다.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원하는 최상의 품질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거래처를 관리해오고 있다는 것이 이원석 대표의 설명이다.

▲ 이원석 대표가 클러치와 브레이크 시스템 구동에 적용되는 부품인 마찰판(Friction disk) 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고객만족과 품질력을 갖춘 기업

두원공업은 차량용 수동변속기용 싱크로나이저 마찰링과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 클러치 등에 활용 가능한 소결마찰판을 생산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러스트 와셔 생산방법과 싱크로나이저 마찰링 제조방법은 특허를 획득하며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싱크로나이저 마찰링은 자동차 수동변속기 핵심부품으로 기어 변경시 기어간의 상이한 원주속도를 동기화시켜 기어의 물림을 원활하게 바꿔 주는 장치다.

두원공업은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지하던 MULTI-CONE TYPE(멀티콘 타입) 싱크로나이저링에 사용되는 마찰링 성형을 4번의 도전 끝에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의 성장 잠재력까지 확보했다.

마찰판은 클러치와 브레이크 시스템 구동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엔진이 운전 중 정지하지 않고 엔진 기동 중 마찰에 의한 감속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두원공업은 국내 최대 연속식 소결로를 이용해 혼합금속분말의 소결을 통한 고객맞춤형 마찰판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정밀 가공기술 스러스트 와셔도 두원공업의 주력 제품으로 꼽힌다.

스러스트 와셔란 차량 엔진의 크랭크축 수직운동에 대응해 저널베어링의 좌우현 움직임을 수평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차량엔진용 부품을 말한다.

두원공업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스러스트 와셔를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판형과 호형 스러스트 와셔 제작 시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소결소재 스러스트 와셔는 상용 소재 수급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조성의 분말을 혼합해 자체 제작된 형태의 스러스트 와셔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 두원공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MULTI-CONE TYPE 싱크로나이저링에 사용되는 마찰링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사진은 싱크로나이저 마찰링. 
▲ 두원공업의 마찰판(사진 왼쪽)과 스틸 플레이트 제품 사진.
▲ 차량 엔진의 크랭크축 수직운동에 대응해 저널베어링의 좌우현 움직임을 수평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차량엔진용 부품인 스러스트 와셔.  사진은 원형 스러스트(판 타입)와 소결소재 스러스트 와셔(오른쪽).

◇ 세종지역산업기획단 '신속한 사업화 지원'으로 위기 돌파

두원공업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으로 많은 부분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다국적 부품 제조사인 미국 F사의 중국생산 제품 20여종에 대한 국내 생산을 추진하며 제품 검증을 위한 시제품 제작 요청이 이뤄졌으나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됐었던 적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두원공업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의 '2016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은 산업부(국비) 전액 지원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담기관)을 통해 전국 17개 테크노파크에 지역별 중소기업에게 시제품, 특허, 디자인 지원 등 비 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세종지역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주관기관으로 '2016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하여 두원공업의 애로사항을 집중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두원공업의 애로사항을 인지하고 사업화신속지원 안내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한 것이다.

이후 기업의 애로해결 요구사항과 지원 필요성을 파악하고 세종 창조경제협의체 심의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의 지원내용 및 지원 금액을 확정하고 전문 공급 기업을 매칭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도왔다.

▲ 두원공업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의 '2016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베어링 시제품 제작과 신규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이원석 대표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의 연계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와 하중분석 및 시뮬레이션 등에 관한 기술 지도를 수행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프레스 및 MCT 가공 제품 생산과 변형 연구를 위해 고려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통해 하중분석 및 시뮬레이션 등에 관한 기술 지도를 수행했다.

고려대는 제품 도면 분석 및 금형 제작에 관한 자문과 시제품 제작 시뮬레이션 분석 및 금형과 기계적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두원공업은 이러한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자금부족으로 중단됐던 시제품 제작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의 사업화신속지원을 통해 제작된 상용차용 엔진 크랭크샤프트 베어링 시제품으로 신규 거래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연구와 생산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 2명도 추가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수요기업인 미국 F사의 국내지사에 시제품을 제출해 성공판정을 받고 발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F사 내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만큼 향후 베어링 제품 추가 발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자동차 부품 소재 강소기업으로 거듭난 이 대표는 "고객 요구에 맞춰 주문형 맞춤 생산으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의 첫 발을 뗐다"면서 "성공적인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니즈(Needs)를 기업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있는 두원공업의 이원석 대표. 

자동차 부품 소재 분야 기업의 선두주자로 업계를 견인해 주길 우리는 기대해 본다.

▲ 두원공업은 지난해 부품 가공외에 자체적인 소재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 연속식 소결로를 도입해 혼합금속분말의 소결을 통한 고객맞춤형 마찰판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소결로 2호기.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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